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부서 신설을 발표하면서 한미 조선협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죠. 사실 조선업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라, 이런 소식이 들리면 귀가 쫑긋해질 수밖에 없어요. "이게 우리나라 조선사들에게 어떤 기회가 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저도 뉴스를 챙겨보다가 흥미로운 점이 많아서 정리해봤습니다. 트럼프의 발표와 함께 한국 조선업의 미래, 그리고 글로벌 시장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알아보면서 여러분과 함께 생각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트럼프의 조선업 부서 신설에 따른 우리나라 조선업 3사 주가 전망이 궁금하다면?
트럼프의 조선업 부흥 계획, 어떤 그림일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4일, 미국 연방의회 합동 연설에서 백악관에 조선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표는 미국의 군수용과 상업용 선박 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거예요.
작년 11월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도 한국과의 조선협력을 언급한 터라, 이번 발표는 그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현재 조선업 기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 한국 같은 강자를 파트너로 삼아 반등을 노리는 모습이에요.
이 소식이 나온 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3월 6일 미국을 방문해 한미 안보실장 회의를 가졌는데, 여기서 조선업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고 합니다. 특히 미군 함정의 보수, 수리, 정비(MRO)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한화오션 관계자가 작년에 밝힌 바에 따르면, 미 해군의 MRO 시장은 연간 20조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미국 내 조선소 부족으로 해외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우리나라 조선사 입장에서는 꽤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셈입니다.
글로벌 조선업 판도, 숫자로 보면?
지금 세계 조선업 시장을 보면 중국의 독주가 두드러집니다. 2023년 기준,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에서 중국은 59%로 1위, 한국은 23%로 2위, 일본은 13%로 3위를 차지했어요. 반면 미국은 0.04%에 불과합니다. 이 숫자만 봐도 미국이 왜 조선업 부흥에 목을 매는지 알 수 있죠. 중국은 양적으로 압도적인데, 트럼프는 이를 견제하려고 여러 전략을 준비 중입니다.
예를 들어,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 관련 선박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했다고 해요. 또 미국 조선업 육성을 위한 정책도 추진 중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해양 패권 경쟁과 맞물려 있는데, 파나마 운하 같은 전략적 요충지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최근 홍콩 CK허치슨이 파나마 운하 항만 지분을 미국 블랙록에 넘긴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한국 조선사로서는 군함 MRO뿐 아니라 상업용 선박 시장에서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에요.
한국 조선사의 강점, 친환경 기술로 빛나다
우리나라 조선업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친환경 선박 기술에서 앞서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초 LNG 운반선 수주를 대거 따냈어요.
작년엔 국내 조선 3사가 전 세계 LNG 운반선 발주 15척을 모두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LNG는 석유 기반 연료보다 탄소 배출이 적어서 탈탄소 흐름에 딱 맞는 선택지죠.
또 한화오션은 2023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운반선 건조 계약을 따내며 7척을 수주했어요. 암모니아는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거든요. 이런 기술력이 한국 조선사를 글로벌 시장에서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내후년부터 탄소세를 부과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인데, 이게 도입되면 친환경 선박 수요가 더 늘어날 거예요. 우리나라 조선사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탄소세와 탈탄소, 변수는 남아 있어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하나 있어요. IMO는 2027년 탄소세 도입을 목표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합의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실무그룹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다음 달 열리는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중국과 브라질 같은 국가가 탄소세에 반대하고 있고, 트럼프 역시 친환경 규제에 소극적인 입장이에요.
해양수산부 관계자도 최근 인터뷰에서 “트럼프 정책이 탄소 저감 협력에 힘을 빼면 탄소세 도입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어요. 만약 이번 회의에서 합의가 안 되면,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까지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브라질도 탄소세에 반대한다는 점이라, 탈탄소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선박은 전 세계 탄소 배출의 3%를 차지하는데, 항공(2.5%)보다 비중이 큰 만큼 이 흐름이 중요하죠.
한미 조선협력, 기회와 과제는?
한미 조선협력이 본격화되면 한국 조선사에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미 작년에 필리 조선소를 인수하며 미국 시장에 발을 내디뎠고, HD현대중공업도 진출을 검토 중이에요.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미국에 2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것도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조선 인프라가 거의 붕괴된 상태라, 초기 투자 부담이 크고 수익성이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있어요.
게다가 미국이 보안이나 기술 이전, 세제 혜택 같은 조건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군 함정을 한국에서 정비하려면 기밀 유지가 필수인데, 이런 부분에서 협상이 까다로울 수 있어요.
트럼프가 화석 연료를 선호하는 만큼, LNG나 암모니아 같은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투자자라면 이런 리스크와 기회를 함께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에요.
마무리
트럼프의 조선업 부서 신설 발표로 한미 조선협력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압도적인 점유율(59%) 속에서 한국은 친환경 기술로 차별화하며 23% 점유율을 지키고 있고, 미국과의 협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어요.
다만, 탄소세 도입 지연이나 미국의 투자 조건 같은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오늘 글을 통해 글로벌 조선업 흐름과 한국의 입지를 살펴봤는데, 앞으로의 협력과 시장 변화가 우리 경제와 일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 소식을 통해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려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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