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환급금 결정세액 기납부세액 차감결정세액 총정리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가장 궁금한 점은 역시 '얼마를 돌려받을까?'입니다.

하지만 용어가 어렵다 보니 연말정산을 해도 정확한 환급 여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죠. 결정세액, 기납부세액, 차감징수세액 같은 용어가 등장하면 더욱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말정산 환급금을 계산하는 과정을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연말정산 환급금 계산 과정

연말정산 환급금은 다음 단계를 거쳐 결정됩니다.

 

1) 총급여액 계산: 연봉에서 비과세 항목을 제외한 금액
2) 소득공제 적용: 각종 공제를 반영하여 과세 대상 소득을 줄임
3) 과세표준 산출: 소득공제 후 남은 금액
4) 세율 적용: 과세표준에 따라 세금을 계산 (산출세액)
5) 세액공제 반영: 감면 대상 세금을 차감하여 최종 납부할 세금 계산 (결정세액)
6) 기납부세액과 비교: 결정세액에서 기납부세액을 차감하여 환급 여부 결정
7) 2~3월 급여일 환급: 차감징수세액이 마이너스라면 환급, 플러스라면 추가 납부

 

즉, 공제 항목을 최대한 활용해야 환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결정세액과 기납부세액의 의미

 

결정세액이란?

 

결정세액은 최종적으로 납부해야 할 소득세입니다. 이는 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를 차감한 금액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 산출세액: 1,500,000원
• 세액공제: 700,000원
• 결정세액 = 1,500,000 - 700,000 = 800,000원

이때 추가 공제항목이 있다면 결정세액이 더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기납부세액이란?

기납부세액은 한 해 동안 이미 납부한 소득세입니다. 보통 급여명세서에서 ‘소득세’로 표기된 금액이 해당됩니다. 다만, 지방소득세는 별도로 계산됩니다.

 

 

 

 

 

 

 

 

3. 차감징수세액: 환급 여부 결정

차감징수세액은 결정세액 - 기납부세액으로 계산됩니다.

• 차감징수세액이 마이너스(-) → 환급
• 차감징수세액이 플러스(+) → 추가 납부

예제:

• 기납부세액: 1,200,000원
• 결정세액: 800,000원
• 차감징수세액 = 800,000 - 1,200,000 = -400,000원 (40만 원 환급)

반대로, 결정세액이 더 크다면 추가 납부해야 합니다.

 

 

4. 연말정산 환급일은 언제?

환급이 결정되었다면, 보통 2월~3월 급여일에 환급됩니다. 회사에 따라 4월에 지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무리

연말정산은 단순한 계산이지만, 용어가 복잡해 어려워 보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최대한 활용해 결정세액을 줄이는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공제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여 놓치는 부분 없이 환급받으시길 바랍니다!